분신(分身) ~ 박만엽
보고파서
눈을 감고
그리워서
가슴을 닫아도
이미 나의
일부가 되어버린 당신
떠나버리면
애타게 하고
밤마다 찾아와
가슴속에 자리 잡아도
어색하지 않은 당신
이젠 그림자처럼
뒤에서 서성거려도
사랑스럽기만 한 당신
난 차라리 진정한
당신이 되고 싶어라.
***
分身 ~ 朴晩葉
会いたくて
目を閉じて
恋しくて
胸を閉ざしてしまっても
もう私の
一部になってしまったあなた
去ってしまうと
切なくして
夜毎訪ねてきて
胸の中に居座っても
ぎこちなくないあなた
もう影のように
後ろでうろついても
愛しいだけのあなた
私はむしろ真の
あなたになりたい。
(2005년 1월)
[제2 시집 '가슴에 묻어본 적이 있는가'(2008)에 수록]
첫댓글 * 神신은 참 예민 하죠
섬세하게 사랑의 감성을 만들고
이것을 맘속에 씨앗처럼 뿌렷군요
유사한 색감- 비슷한 씨앗 이 둘이 가까워 지면 ..
바로 사랑은 움직여 그 싹을 틔우나 봐 요
오고 그리고 가면서
사랑의 율동은 춤사위가 된다
노루의 눈망울 처럼 눈물 떨구는 사랑아
사랑은 익숙한 '일상'으로
'우리'를 노래하기 시작하네 ..
늘 감사해요 .. 고맙습니다.
分身
会いたく、
目を瞑って
恋しく、
胸を閉ざしても
もう我が
一部になっちゃった貴方
離れちゃうならば
やきもきさせ、
夜毎、訪れ、
奥底に据えても
ぎこちなくない貴方
今や影の様に
後ろで佇んでも
愛しい貴方
私は寧ろ真の
貴方になって欲しい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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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分身)
分身(ぶんしん)
보고파서
会(あ)いたく、
눈을 감고
目(め)を瞑(つぶ)って
그리워서
恋(こい)しく、
가슴을 닫아도
胸(むね)を閉(と)ざしても
이미 나의
もう我(わ)が
일부가 되어버린 당신
一部(いちぶ)になっちゃった貴方(あなた)
떠나버리면
離(はな)れちゃうならば
애타게 하고
やきもきさせ、
밤마다 찾아와
夜毎(よるごと)、訪(おとず)れ、
가슴속에 자리 잡아도
奥底(おくそこ)に据(す)えても
어색하지 않은 당신
ぎこちなくない貴方(あなた)
이젠 그림자처럼
今(いま)や影(かげ)の様(よう)に
뒤에서 서성거려도
後(うし)ろで佇(たたず)んでも
사랑스럽기만 한 당신
愛(いと)しい貴方(あなた)
난 차라리 진정한
私(わたし)は寧(むし)ろ真(しん)の
당신이 되고 싶어라.
貴方(あなた)になって欲(ほ)しい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