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구입니다.
생선은 싱싱하게 먹는 것도 좋치만
말려서 먹는 맛도 좋습니다.
말리면 맛이 진해지고 쫀득쫀득하고 식감이 좋습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추운 계절에는 생선말리기도 좋습니다.
생선이 잘 마르면 찟어서 기름깨소금만 넣고 무치면 맛이 좋습니다.
이번 대구는 좀 덜말라서 냉장고에서 말렸더니
좀 꼬롬한 냄새가 나기에 쪄서 무쳐보았습니다.

이리 큰 대구 입니다.
한 70-80센치 되는 대구입니다.

머리와 꼬리 부분은 맑은 탕을 끓이고 중간부분만 살짝 졌습니다.

찐걸 이리 갈라서 뼈를 모두 제거해서 먹기 좋게 만들었습니다.

이리 잘게 잘라서 기름 깨소금 넉넉히 넣고 무쳤습니다.
약간 꼬롬하더니 삭은 맛이 좀 나는 것이 더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싱싱한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뜬비지장 장을 먹어 본 사람은 안뜬 비지장은 맛이 없어서 못먹습니다.
이것은 충청도식인듯한데 청국장, 뜬비지장 정말 맛있지요.
저는 서울식으로 할머니께로부터 배운 방식입니다.
서울식은 띄우는 방식은 없는듯합니다.
조기도 대구도 암치(민어말린것)도 모두 이런 식으로 말려서 찟어서 무쳐먹는 것을 좋아햇습니다.
암치는 얼마나 맛이 있던지 좋은것이 있으면 암치국하며 덤빈다는 말이 있답니다.
요즘은 전라도식으로 고추장 굴비등을 하는데 저리 좋은 생선들의 좋은 살 부분은 잘 찢어 무쳐서
남자어른분들께 드리고 애들은 나머지에 무와 두부 파를 넉넉히 넣고 찌게를 끓여먹습니다.
맑게 끓이며 고추가루는 잘 안넣습니다.
어려서 먹던 맛있었던 생각이 나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간은 주로 말리기 전에 소금밑간을 합니다.
이 번것은 밑간이 안된듯해서 찔때 아주 조금 소금을 뿌렸습니다.
생선이 건조하면 수분이 날라가서 원래 간이 생깁니다.
그래서 간은 아주 조금만 해야합니다.
첫댓글 이 대구는 김지곤님이 판매하시는 건조대구입니다.
맹님이 주셔서 만든것입니다.
지금도 팔고 계신가요?
그렇습니다.
건조한 대구포 무침은 어떤 맛일까?
미각을 자극합니다.ㅎ
황태포는 많이 말라서 부서집니다.
대구나 굴비나 암치는 부서지지않습니다.
그래서 무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맛은 아주 좋습니다.
신림님의 대구포 무침을 보면서 읽어내려오며서 침이 가득 고입니다~~~
훅 댕겨서 삼키고 댓글을 다네요 호호
잘 지내시지요? 대구 또 가고 싶습니다.
대구에서 너무 단순히 번개만 다녀와서 다음엔 여기저기 둘러보고 싶습니다.
아쿠~~~~
여행을 좋아라하시니 아쉬움이 많이 남으시는거 같네요
신림님 오시는날 대구지역 관광 해설자를 동반해야겠네요~~~호호
황정숙님 내 맘을 잘 읽으셨습니다.
호호~~~~~
넘 맛있게 생겼어요 @




한점 먹고 싶어요



그림의 떡이지만 드셔보세요.
최소의 양념이 대구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수있을것 같군요.
가운데 두 토막이 살이 실해서인지 푸짐하네요.
막걸리도 어울릴듯해보입니다. @&%
역쉬 무향님@@ 대구 생선 그 자체 맛에 막걸리 좋치요.
내가 담근술과 먹었습니다.
아직 한 번도 못 먹어봤지만 담백하고 맛 있을 것 같아요.
맛있게 보이는 대구포무침을 보고 저도 한가지 생각났습니다.
설 명절에 쓰고 남은 명태말린것 있는데 쪄서 박정희님처럼
한번 해봐야겠습니다.감사합니다.
맛이 어떨까 궁금하네요. 한번 해봐야 겠어요.
먹기좋게 뼈를 발라놓으니 좋네요. 대구탕 좋아해서 사먹었는데 이렇게도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